등여드름이 심할 때 사용하게 되는 약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바르는 약인데 각질을 제거하여 피지를 피부의 표면 밖으로 잘 배출될 수 있게끔 도우며 항균 효과와 항염증 작용을 하는 물질을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시술을 할 때 바르는 약으로 개인의 피부와 상태에 맞는 약재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둘째로는 먹는 약이 있는데 주로 심한 여드름의 경우에 처방하게 됩니다. 먹는 여드름약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와 경구용 항생제가 있는데 항생제는 여드름 균을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여드름 균만을 죽이는 것이 어렵기에 설사나 장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질 출혈 등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로아큐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주로 피부에서 생성되는 피지를 억제하여 여드름 발생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피지가 생성되는 이유는 피부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므로 가임기 여성의 경우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등여드름약이 단순히 증상에 대한 임시방편이라면 여드름한약은 보다 직접적으로 원인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이 넘친다고 하여 둑을 더 높이 쌓는 것이 아니라 과다하게 넘치게 되는 원인을 찾아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문제의 인과관계를 찾아 해결해나가는 것입니다. 피부의 문제는 보통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드름한약은 체내의 불균형 했던 밸런스를 맞추고 상열감을 내려주어 피부의 자생력을 되찾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중요한 것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병에 약효가 잘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침맑음한의원은 청정한약으로 식약처의 GMP 승인을 받은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