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치료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바르는 약이 있고 그 다음에 먹는 약 그리고 외과적인 시술로 나뉘게 됩니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한가지의 방법만으로 낫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바르는 약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르는 약은 일반적으로 여드름 균에 대해 살균을 목적으로 도포하게 됩니다. 비타민 A를 변형시켜서 만들거나 항생제 또는 각질을 벗겨내 피지 배출을 용이하게끔 하는 연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는 것만으로는 증상을 약간 늦추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지 증상 자체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 많습니다. 이미 피지가 뭉쳐 면포가 형성된 경우에는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등여드름 스프레이의 경우 함유된 성분을 보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거나 보습, 소독 등의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건강한 피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이미 상태 변화가 생긴 문제 부위에는 실익이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등여드름의 경우 치료의 시기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발생 초기 간단하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스프레이 등의 제품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